전북전주. 모악산(母岳山)(구이관광단지 - 선녀폭포 - 대원사 - 수왕사 - 정상 - 헬기장 - 심원암 - 금산사 – 주차장/8K. 5시간) 태조 이성계(李成桂)! 지금부터 682년전인 1335년에 태어나 73세를 살았다 원나라가 기울고 새로 등장한 明을 치자는 고려의 요동정벌 계획에 반대하여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우왕을 폐하고, 1392년에 조선을 건국한다.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던 혼란기에 ‘정도전’을 비롯한 공신들과 왕.. 山行..그리움따라/전라도 2017.09.11
아, 雪嶽! 2.(오색-대청봉-중청-소청-봉정암-구곡담-수렴동-영시암-백담사(11시간/18Km) ▲ 이제 봉정암에서 사리탑으로 오른다. ▲ 다시 정성을 기우려 소원을 빌고,, ▲ 아슬아슬한 암봉 옆을 지나면 ▲ 봉정암 석가사리탑을 만나는데...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건너가 도선율사로 부터 수계한 후 가사와 발우 및 석가세존 진신사리를 나누어 받아 가지고 .. 山行..그리움따라/설악산 2017.09.04
아, 雪嶽! 1.(오색-대청봉-중청-소청-봉정암-구곡담-수렴동-영시암-백담사(11시간/18Km) 아! 설악(雪嶽)! 다시 ‘설악’을 간다. 서울을 떠나 남녘에 살게되면서 장점도 많지만 아쉼도 적다하지 못하는데 가장 큰 아쉼은 ‘경춘선’의 대성 리, 가평, 청평을 비롯한 수도권의 설레는 젊은 날의 추억의 명소들을 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그 가운데 으뜸은, 사시사철 온 가족이.. 山行..그리움따라/설악산 2017.09.04
충남. 금산.자지산(紫芝山/ 난들교~자지산성~자지산(성재산)~부엉산~ 전망테크~세월교(잠수교)~기러기공원(7.5K/4시간) 700의총 (七百義塚)! 1592년, 무사안일에 빠져 있던 조선땅에 15만8천 명의 왜적들은 대마도를 거쳐 부산에 상륙하였고, 별다른 저항도 받지 않으며 북으로 진격 문경 새재를 넘었고,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친 신립 장군의 8천 군대까지 물리친 뒤 서울로 향한다. 임금 조차 야반 도주한 .. 山行..그리움따라/충청도 2017.08.27
충북 괴산.칠보산(七寶山/ 떡바위~와폭~안부~칠보산 정상~마당바위~안부~폭포~폭포~강선대~탐방지원센터~쌍곡휴게소7.8㎞/4시간) 내고향 충북(忠北)! 통행금지가 있던 6-70년대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금이 없던, 그리고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고장이다. 왼손을 모아 가볍게 구부린 모양의 충북은 북부로 충주, 제천, 단양이 강원도와 접하고, 남부로는 보은, 옥천, 영동이 충남과 경북과 접한다면, 청주를 중심으로 진.. 山行..그리움따라/충청도 2017.08.20
영월.봉래산 [蓬萊山] (상수도수원지-(20분)-팔각정(1봉)-(50분)-정상-(40분)-산림욕장(1시간10분)-속골 [7km/3시간] 영월(寧越)! 옛부터 ‘누워서도 다스리는 곳’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한적한 고을이다. 그런 영월에 지금부터 560년전, 아주 큰 시끄러운 사건이 발생하였으니 조선의 6대임금, 단종이 ‘청령포’에 유배되고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200년 후 복권되어 그의 무덤이 왕릉.. 山行..그리움따라/강원도 2017.08.13
부산기장. 달음산(곰내재-함박산-천마산-달음산-갈미재-옥정사-주차장(7.5km 약4시간) 달음산(達陰山/해발 587m) 오래전 부터 인연이 있다.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다섯명이 부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해운대로 송정으로... ‘좌천역’이던가? 내렸고, 거기서부터 걸었다 시내를 돌아 아파트 뒤로하여 몇 봉을 넘고 밧줄을 잡고 그랬는데.. 나중 길을 잃어 너무 멀리 가서는 어느 골짝 외딴집 트럭을 빌려 타고 어둑하여 좌천역에 왔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 후 교회 청년들을 인솔하여 두어번 더 갔었다. 또 몇년 전 재직하고 있던 학교 학생들 수련회 1박 2일을 달음산 정관 쪽 기슭에 위치한 ‘기장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졌는데 그렇게 힘들던 정상이 그 수련관에서는 1K로가 채 되지 않았다. ‘오솔길’은 두 해전 정월, ‘산수리’에서 출발하여 –해미기고개-월음산-달음산-갈미산 고개-옥정사- 광산마을로.. 山行..그리움따라/경남.부산.울산 2017.08.07
지리산 의신옛길(신흥마을-의자바위-의신마을/ 4.2K)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 유교∙불교∙도교에 이르기까지 깊은 이해를 지녔던 신라의 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였다. 그가 이룩한 학문과 문장의 경지는 높았으나, 6두품 집안 출신으로 엄격한 골품제 사회였던 신라에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신라 17관등 가운데 6등위에 해당하는 아찬 이상의 벼슬에는 오를 수 없었다. 그런 신분제의 벽에 가로막혀, 자신의 뜻을 현실정치에 펼쳐 보이지 못하고 깊은 좌절을 안은 채, 사라진 불행한 사람이다. 12세에 당으로 건너 가 “졸음을 쫓기 위해 상투를 매달고 가시로 살을 찌르며, 남이 백을 하는 동안 나는 천의 노력을 했다.”라는 기록을 남길 만큼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6년 만인, 18세 장원 합격한다 그는 고국 신라보다는 당에서 더욱 실력을 인정받았다 거.. 山行..그리움따라/아! 지리산 2017.07.23
경북청도.상운산(운문령-귀바위-상운산-헬기장-쌍두봉-배넘이재-삼거리-사리암주차장-운문사-주차장(13K.6시간) 산자수명(山紫水明), 산이 푸르고 물이 맑으며, 인심이 후해 삼청(三靑)의 고장으로 블리는 청도!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청도의 자랑은 청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대표, 운문사(雲門寺)를 품고 있기 때문이리라. 유홍준(兪弘濬)교수는 '운문사'의 아름다움 다섯 가지를 이야기 하면서 비구.. 山行..그리움따라/경상북도 2017.07.16
지리산. 웅석봉(밤머리재-대장갈림길-왕재-웅석봉-어천방향-임도-한재(10.4K/ 4시간30분) 예로부터 추풍령과 죽령을 잇는 고개의 남쪽 땅을 ‘영남지방’이라 했고 그 영남지방을 다시 낙동강 동쪽를 서울서 봤을 때 좌측이라 하여 경상좌도, 서쪽을 경상우도라 했다 지금부터 약500년전인, 1501년, 이 영남 땅 우도와 좌도에는 걸출한 학자 두 명이 탄생했는데 안동출신 퇴계 이.. 山行..그리움따라/아! 지리산 201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