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4

여름 지리... 비린내골을 걷다.

‘등산(登山)과 등반(登攀)’ 전국 어디나 산이 안 뵈는 지역이 없는 우리나라는 산림청이 선정한 ‘200m'이상의 높이를 가진 곳을 산이라 할 때 전국에 4,440개가 있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우니 1년에 월 1회 이상 산을 오르는’국민여가 활동 통계‘에 3,229만 명이라니 성인남녀 누구나 등산을 한다 보면 되겠다.  그런데 산을 즐기는 방법에는 등산, 등반, 트레킹, 하이킹등의 용어를 쓰는데 등산간다, 등반대회등 그 정의가 궁금했다.  모든 법률을 제정 할 때도, 어느 학문을 정립 할 때도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명칭과 용어의 정의이라고 보면 우리 등산 가족들도 용어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다.  먼저 등산(登山)을 보자. ‘산을 오르기 위한 목적으로 걷거나, 달리거나, 암벽등을 오르는 모든 ..

충북영동. 월류봉(주차장 - 월류1봉~5봉 - 징검다리 - 광장 -석천나무데크길- 완장교 -목교 -우메리 - 반야교(12.6km 5H )(월류봉산행(4.2km) 및 둘레길(8.4km)

‘우리나라 3대 악성’ 우리는 중고교시절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신라의 우륵(于勒), 조선의 박연(朴堧)을 우리나라 ‘3대 악성’이라고 배웠다.  신라 진흥왕 시절의 우륵(于勒)은 고령사람으로 가야금을 만들었고 지금도 경북고령엔 우륵과 가야금 박물관이 있다. 왕산악은 거문고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조선의 세종의 스승이었던 난계(蘭溪) 박연(朴堧)은 음악 이론가로서 크게 활약했다. 그는 충북 영동에서 고려 우왕 4년에 태어나 조선 세조 4년에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세종 즉위 후에는 관습도감제조에 임명되어 음악 분야에 전념, 국악의 기반을 닦았다. 그는 천재적은 음악성은 국악 전반에 미친 업적이 지대하며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올리는 종묘제례악을 오늘날에도 엄숙하고 장엄하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