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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둔산(용문골입구- 신선암-장군바위-케이블카 승강장-마천대-동학혁명전첩비-주차장)

고교시절, 충북내 각 고교 학도호국단 대표들 170여명은 지금의 아산 현충사 좌측에 위치한 ‘충무수련원’에서 열흘간 훈련을 받았다. ‘이순신 장군’에 관하여 그 일생을 공부하기도 하고 아침마다 현충사를 참배하고 거기서 10여 Km 떨어진 충무공 묘소를 행군하기도 했지. 충무공이 ..

[스크랩] 낙남정맥 제3구간(백토재-마곡고개-원전고개 9K)

그리운 지리산은 점점 멀어져 간다. 송년처럼ᆢ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회를 위해 오늘 코스는 짧게 계획 되었다. 한 달전 비 맞으며 마쳤던 백토재ᆢ거기서 오늘 답사를 시작한다. 마치는 곳까지 동네 뒷산을 걷는 편안함으로 걷는다. 전원이 답사를 마치고 도착하니 좀 싱거운 맘도 들고ᆢ 그러나 더 진행한 한 회원을 찾아 두 시간 을 농로로 산길로 돌고 돈다. 한마리 양을 찾아 아흔아홉 양을 두고 한마리를 찾는다는 교훈이 생각났다. 맥 중간중간 너무 많은 도로, 공장등으로 끊기 고 사라짐이 속상하다. 그나마 멀리 흰눈을 머리에 인 천황봉이 조망되어 감사했다. 왜 요즘 부척 바다의 섬을보나 아득한 마루금 을 보거나 눈을 뜨지 못하게 아련한 아픔이 있는지ᆢ 새해 우리 보존회의 활약과 종주를 기대해 본다 (폰으로 올..

[스크랩] 통영, 장사도ᆢ시린 눈으로!

1970년대 고교 2학년 열 학급 600명은 청주역에서 조치원으로, 조치원역에서 특별열차로 부산역까지, 다시 해운대역으로 컴컴한 밤중 도착하였고, 거기서1박한 다음날 난생처음 영화로가 아니라 진짜 바다를 내 눈으로 보았지. 그 감격과 신비로움이랴!ᆢ 다음 날 다시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고 그리고 용두산공원, 자갈치 시장을 둘러본 후 다시 열차를 타고 삼랑진으로 하여 마산까지ᆢ 마산화력발전소를 보고 첨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충무'로 가서는ᆢ남망산공원, 해저터널, 충렬사, 세병관ᆢ그리고 두번째 밤을 보냈다. 다음 날 난생처음 그 곳에서 배를 타고 남해대교 밑으로 하여 여수로 가서는 오동도 바닷가에서 바닷물이 정말 짠가 맛을 보기도 했지ᆢ 그런 추억이 서린 '통영'을 갔다 한 학년를 마무리하며 교직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