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성주봉.남산(휴양림관리소-대슬랩-바위샘물-성주봉(聖主峰)-755봉-남산-755봉-제4하산코스-큰골-휴양림-주차장(약10km5시간) 고교 시절이던 1974년 8월, 지금처럼 ‘여의도 공원’이 있기 전, 거기엔 100만명이 앉을 수 있는 거대한 아스팔트 광장이 있었다. 이름하여 ‘여의도 5.16광장’! 거기에서 국가적 행사를 하기도 하고, 국군의 날이면 거대한 군사 퍼래이드도 펼치기도 했다. 아직 여의도가 허허벌판 모래 땅.. 山行..그리움따라/경상북도 2015.08.17
청도.남산(용화사-대포산-상여듬바위-봉수대-한재고개-삼면봉-정상(남산)-장군샘-남산계곡(약12km) 근래에 좋아하게 된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있다. 그는《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에서 ‘오르막과 내리막’를 노래했는데 ‘절벽을 올라가는 일은 내려가는 일보다 수월했다. 두 손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기는 어디에서든 올라가는 일보다 내려가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등산이 그.. 山行..그리움따라/경상북도 2015.08.03
반야봉,뱀사골(성삼재-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반선.19K) 학창시절, ‘이데오르기와 사회학’이라는 세미나를 한 학기 공부한 기억이 있다. 다 잊어버렸지만 ‘이데오르기’가 얼마나 인간을 비인간화 하는지 통렬하게 기억된 바가 남아 있는데 ‘이데올로기’ 즉 '이념'이란 각자의 종교적 신념과 같아서 이데올로기에 대해 좋고 나쁘다를 평.. 山行..그리움따라/아! 지리산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