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거류산(엄홍길기념관-문암산-거류산성-거류산-거북바위-장의사갈림길-엄홍길기념관(8K, 4시간)
세월이 흘렀지만, 필자는 대학원에서 이제는 유명인이 되신 ‘정태기’박사님과 ‘위기와 상담’에 대하여, 한 학기 세미나를 가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젊은 시절의 싱그러움이 퇴색해 가는 ‘중년기’! 지금까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가치체계’를 하나, 둘 내려놔야 하는데서 오는 상실감, 그것은 자녀가 둥지를 떠나고, 직장은 퇴직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자랑하던 건강과 정력과 매력이 점점 잃어감등 이리라. 아무리 ‘아직 나는 아직 팔팔하다’ 부르짖어 거부해도 너무나 뚜렷하게 증거물이 얼굴의 주름으로, 멀쩡했던 몸의 ‘안정체계’가 갑자기 흔들려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쉽게 했던 운동이 맘대로 되지 않고, 생각은 ‘빤-’한데 ... 고개를 절래절래... ‘좋은 시절 다’갔다‘는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