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스크랩] 할라구? ㅎㅎㅎ

산꾼 미시령 2015. 7. 14. 11:18

순수한 처녀 총각이 어느 날  어찌어찌 만났는데

버스도 끊어지고 할 수없이 여관엘 가서 하루밤을 자게되었는데...

 

결혼 할 적꺼정 잘 지켜가기로 약속하고 같이 누웠다...

한 밤중이 되고...

총각은 너무너무 그러고 싶어서 참다참다  슬그머니 옆 처녀 배위로 올라갔다

"할라구?"

놀래서 처녀가 말했다...

"아니 넘어 갈라구"....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한 참을  지나 다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또 슬그머니 배위로 올라갔다

이번에도 처녀는 놀래서

:할라구?"

그리 말했다..

깜짝놀란 총각

이번에도 

"아니 넘어갈라구"

다시 반대쪽으로 넘어왔다...

..

..

..

이윽고

새벽녁이 다되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총각...다시 처녀 몸 위로 포게졌다

그런데

이번에도 처녀는 놀래서 물었다 

그런데 조금 다르게 물어버리고 만거...

 

"넘어 갈라구?"

그리 물었다

정신없던 총각...

"아니 할라구"ㅎㅎ

 

그 결과 

"했다"

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지 20년이 되었지만 

난 뭘 '했다'는 건지 아직도 모른다 ㅎㅎㅎ (정말임).

(오늘도 재미없죠?)

 

          ( 겨우내 구덩이에 묻었던 무우를 꺼내 아래 쪽은 먹고 위 쪽을 잘라 접시 물에 담갔더니

           이리 꽃이 피었다)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