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리산 종주란?
지리산 3대 종주 산행은..
▶태극종주(동부능선-주능선-서북능선 90.5㎞),
▶화대종주(구례 화엄사-산청 대원사 44.7㎞),
▶주능선종주(성삼재-중산리 33.4㎞)를 일컫는다.
그중 주능선종주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실재 걷는 거리 성삼재에서
중산리 주차장 35.5K)을 말한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지리산 종주라 한다.
등정, 하산거리까지 합치면 35.5K 가 넘으며 2박 3일에 20-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리산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 같은 코스다.
웬만큼 산에 다닌 산악인이라도 인내를 갖고 산행해야 할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코스다. 그런 만큼 지리산종주는 평소에는 하기 어렵다.
아! 그 지리산을 다시 걷는다! 준비하면서 2년전 2013.6.8일 사진을 다시본다...
새벽1시, 마산을 출발하여 남원에서 추어탕을 먹고 꼬불꼬불 성삼재에서 4시 출발한다
어둠을 뚫고 노고단에 도착하니 날이 새려한다.
노고단을 넘어 돼지령이다
해가 떠오른다.
새벽 바람,,잊을 수가 없다...
계곡들...
임걸령- 피아골 갈림길이다.
아득하다
노루목 노고단에서 4.5키로
삼도봉! 민주지산의 3도봉 기념비에 비하면 너무 작다.
가야 할 길이다.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성삼재에서는 9키로인거다
화개재 ..뱀사골 갈림길인거지..
오르락 내리막 끝이없다.
이윽고 '연하천', 인산이해다. 13키로를 왔다
여기서 한 참을 쉰다.
형제봉을 지난다.
아련한 꿈속 그리움
벽소령 대피소인거다 16.6키로를 왔어
선비샘.. 여기서 물을 받아 천왕봉에 붓고 절을 하는이도 많다
아 영신봉! 낙남정맥의 시작이다..
세석이 코앞이다.
촛대봉
삼신봉을 지나
달리다 싶이하여 장터목이다.
여기서 천왕봉은 1.7키로..
주목들의 아픔이다.
통천문...
천왕봉은 그렇게 쉽게 열리지 않는다... 계속 오른다
그렇게 보인다
이 아까운 거북이 그후 천왕봉을 찾을 때는 파괴되었다...
그렇게 꿈속의 천왕봉을 밟는다...
중산리 방향으로 5.4키로이다...
끝없는 길...
이윽고 중산리 도착이다. 여기서 주차장은 2키로를 더 내려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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