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바래봉(1165m/팔랑마을-팔랑치-삼거리-바래봉 원점회귀 왕복8K/ & 천년고찰 실상사)
바래봉(1,165m).그리운 지리 주 능선에 늘어선 천왕봉을 비롯한 봉들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 노고단이나 바래봉이겠다. 천왕봉이나 반야봉, 촛대봉등도 유명하지만 접근성으로 따진다면 성삼재까지 차량으로 오르다가 편안히 다녀올 수 있는 노고단은 그래서 누구나 부담없이 오르고 늘 인산 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노고단이 겨울철 성삼재로 오르는 도로가 통제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화엄사에서 5K여를 고된 산행으로 올라야 하니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겨울은 오르기 어렵다고 치며, 노고단보다 바래봉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봉이 아닐까 싶다. 바래봉은 팔랑마을에서 오르면 4K, 그것도 팔랑치 부터는 편안한 길이니 2K만 오르면 부담없이 걷는다. 또 겨울 엄청난 눈보라가 있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