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유머

[스크랩] 옹이...

산꾼 미시령 2015. 7. 14. 11:49

 

 


나무엔 옹이가 있습니다.
옹이는 상처가 나거나 나뭇가지가 잘렸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상처의 흔적, 아픔의 흔적입니다.

그런데
나무의 향이 가장 깊고 단단한 곳이 바로 이 옹이라고 합니다.
조금 못생겼어도 옹이가 대견하고 예쁜 이유입니다.

상처, 아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찌 이런 것들이 없겠습니까?
그것은 내 삶의 향기로, 단단함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雲齊드림.

메모 :

'사는 이야기 > 유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빠는 개 같다  (0) 2015.07.14
[스크랩] 영화관 신음소리  (0) 2015.07.14
[스크랩] 수탉  (0) 2015.07.14
[스크랩] 담보...있슈?...  (0) 2015.07.14
[스크랩] 리플 안다는 분들에게 ㅎㅎㅎ  (0)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