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유머

[스크랩] 싱거운 여편네

산꾼 미시령 2015. 7. 14. 11:40

                                                    싱거운 여편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햇다.

`어제 누가 나한티 옷을 벗으라지 뭐예요.`

`뭐야? 어떤놈이!`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고 말햇는데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잇엇어요.`

`뭐야?? 어떤놈이야!!`

`치과의사요.`

 

그리고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길게 해 드릴까요? 이렇게 묻잔아요.`

`이번엔 또 누군데?`

`미용사요.`

 

`나한테 너무 빨리 빼버리면 재미없을거라는

 중년신사도 잇엇어요.`

`누가?`

`은행직원이요.`

 

`또 방금전에 내 테크닉이 끝내준다는

   말을 들엇어요.`

`그만해, 이 싱거운 여편네야,,`

 

 

`???`

 .

.

.

.

.

.

.

.

.

.

.

.

.

.

.

 .

 .

싱거운 여편네는 속으로 중얼거렷다.

`옆집 남자가 그랫는데...ㅋㅋㅋ`

 

|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