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목포 고속도로가 생겨 옛 추억의 2호선 국도를 가보지 못해 서운하다... 보성 휴게소.
보성휴게소,,작고 아름답다.
보성,해남,강진을 거쳐서 도착한 완도. 완도 배 터미널이다.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30분 거리란다)
완도 터미널 광장 저 뒤로 완도 타워가 보인다.
어디서 그리 사람이 많은지.. 인산인해다 그래도 난 짝이 없었다 .
배 위이다.1층엔 차량(버스도)/ 2층 마루방엔 승객이..야긴 옥상인 샘...
바다 하늘..그중 못난 사람도.. 세월이 가기전엔 안 이랬다
바다가 시원하다
슬로 여행지 청산도( 청산면 도청리이다. 면사무소도 있고 농협도 초등학교도 일주 버스도 있다 택시는 스포티지이다)
한가로운 슬로 길 ...하룻밤 자면서 구석구석 걷고 싶다.
고인돌 공원이란다
정갈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마늘,,보리,,감자... 우리 동네보다 한 참 앞선 계절이다.
예 전에 괜찮은 얼굴 이었다 특히 입술이 ㅎ
정겨운 마을이다.
이런 곳을 배에 태워간 버스로 이동했으니 참...
마을밭이 엄청나다. 남해도 같다.
길목이나 논두렁 이나 돌로 층층이 쌓아 올렸다. 배고픈 시절 지고 이고 돌들을 주워다가 자식들을 위해
한 톨 양식을 위하여 땀흘린 흔적에 어릴적 우리 논밭도 우리 엄마도 떠올린다. 숙연해 진다.
무슨 해수욕장이라는데 이름을 잊었다. 1박2일에 나온 뻘밭 이라는데...
하늘도 바다도 한 가지 색이다.
일주하는데 걷는 길은 43K 찻길은 20여K 이다
화장실이 이리 멋지다. 처녀는 옷 매무새를 다 하고 나오는데 "아줌마, 아저씨"는 바지춤을 올리며 지퍼를 올리며 나온다
내 말이 아니고 유홍준의 표현이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서 그렇다.
슬로의 종...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자기 성격대로 쳐본다.. 어느 분은 땡---, 어느 아줌마는 땡땡땡..요란하다.
언덕에 오르면 누구나 드라마 주인공이 된다.
유채는 좀 지나 열매로 접어든다. 벌써 5월이니...
서편제 드라마 촬영지 거너 동네이다. 역사와 문화가 잠든듯 평화롭다.
오정해가 노래하던 길 목이다.
봄의 왈츠 촬영지이다.
난 충북이 고향이라 바다를 고교2년 수학여행 때 첨봤다. 지금도 바다를 보면 벅차다.
찍어주는 아주마가 영 '파이'다. 인물을 버린듯...
여기가 청산면이다.건너편에 배가 닿는다.
늙은 소나무.. 그 자태가 거룩하다.
석양..세월이 그리 흐른다.
나도 시절만 잘 타고 낳으면 이들 중앙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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