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그리움따라/경남.부산.울산
[스크랩] 낙남정맥 제3구간(백토재-마곡고개-원전고개 9K)
산꾼 미시령
2015. 7. 14. 13:24
그리운 지리산은 점점 멀어져 간다. 송년처럼ᆢ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회를 위해 오늘 코스는 짧게 계획 되었다.
한 달전 비 맞으며 마쳤던 백토재ᆢ거기서 오늘
답사를 시작한다. 마치는 곳까지 동네 뒷산을 걷는 편안함으로 걷는다.
전원이 답사를 마치고 도착하니 좀 싱거운 맘도 들고ᆢ
그러나 더 진행한 한 회원을 찾아 두 시간
을 농로로 산길로 돌고 돈다. 한마리 양을 찾아 아흔아홉 양을 두고 한마리를 찾는다는 교훈이 생각났다.
맥 중간중간 너무 많은 도로, 공장등으로 끊기
고 사라짐이 속상하다.
그나마 멀리 흰눈을 머리에 인 천황봉이 조망되어 감사했다.
왜 요즘 부척 바다의 섬을보나 아득한 마루금
을 보거나 눈을 뜨지 못하게 아련한 아픔이 있는지ᆢ
새해 우리 보존회의 활약과 종주를 기대해 본다
(폰으로 올리다 보니 사진 해설이 안된다 아쉽다)
출처 : (사)낙남정맥보존회
글쓴이 : 미시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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